까트린느 우연히 포착된 저 여자의 뒷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친숙하다. 제어할 수 없는 자유연상의 결과, 프랑수와 트뤼포의 <쥴앤짐>에서 쥴앤짐과 남장을 하고 뛰어다니던 까뜨린느가 떠올랐다. 상상이란 마치 경험의 한계치를 측정하듯 사유의 울타리안에서 뜻밖의 짝짓기를 하고 다닌다. 아무렴...
miniw
2005-10-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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