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서... 삶을 배우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와서, 어디로 흘러 가는것인지... 그 태고적 의구심들을 머리속에 담아내고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는것이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 시작과 끝을 갈구하는것 자체가 삶에 있어서는 아무 의미 없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삶이란.... 시작도 끝도 없는... 수레바퀴와 같은것이어서... 시작을 알 필요도... 또 끝을 알필요도 없는... 지금 순간의 이어짐이면 족하다는 생각... 그 생각을 건축속에서 배워 봅니다. 獨樂...
독락[獨樂]
2005-10-0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