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다 보는 여의도...
하루 온~ 종일 구름만 바라보다가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올랐습니다.
거센 바람 맞으며 한 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건져 올린 컷들인데... 생각만큼 이쁜 사진이 나오진 않았네요,.
그 전까지는 구름도 적당했건만... 어느새 파랗던 하늘을 잔뜩 뒤덮어 버리는 바람에......
붉게 그을리는 하늘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요즘 과하게 무거웠던 맘속 짐들을 어느 정도는 털어 버리고 내려왔기에 후련은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