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데이트(?) #7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를 연재할까합니다...
서로 독일에서 출장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다만..현재 저는 한국에..그녀는 독일에 있습니다.
사랑의 추억을 하나둘씩 남겨보려합니다..사랑을 알게해준 그녀에게 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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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그녀와 처음봤을때부터 인연이 많았던 렌즈캡이다보니...^^
현재 저는 한국에 복귀하여 한국에서 지내고있고 그녀는 아직 독일에서 근무중입니다.
너무 멀리 떨어져있네요...
그래도 그녀가 제가 올리는 작은 사진한장한장에 기쁨(?)을 느낄수있다면 전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처음 그녀를 만났을때..그녀도 사진을 좋아한답니다..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기도하고 렌즈캡을 물고 휙휙 흔들기도하고..
저 정말 카메라물건 아끼느라 렌즈캡을 문다거나..떨어뜨리는일..무지하게 싫어했는데..
그녀가 하는것은 뭐든게 이뻐 보이기만 하네요.^^
저 사진...제가 한국으로 귀국하기 바로 하루전입니다. 24시간도 남지 않는 시간같군요..
이것저것 걷다가..마트놀이도 하구..재미있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렌즈캡을 물고 장난치는 그녀...어찌나 귀엽던지..셔터를 누르지 않을수가없었습니다..
지금은 서로 멀리떨어져있어서 너무 보고싶고 힘들지만...
바쁘고 멀리 떨어져있음에도 수시로 연락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그녀가..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어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저 렌즈캡을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들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이런 그녀를...사랑합니다..보고싶어요...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