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짝꿍입니다..#13 2005년 5월 29일 - 그녀와의 여행 Part I 그녀와 떠나는 두번째 여행입니다. 코스는 보성차밭 - 율포해수욕장 - 담양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 새벽안개낀 차밭을 보겠다고 세시부터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했지요. 평소엔 그렇게 아침잠이 많으면서 어떻게 이런 때는 또 잘 일어나지는지.. ^^; 가는 길 도로엔 안개가 자욱해서 운전을 힘들게 하더니만 막상 도착해보니 차밭에 안개는 없네요. 피이.. 생각치 못한 새벽 추위에 그녀가 바들바들 떨었습니다. 향일암때처럼 보온통에 따뜻한 차를 준비할 것을... 안타깝네요. 삼나무길에서 나무사이로 비치는 멋진 햇살을 만났습니다.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댔네요. 빛속의 그녀~ 너무나 사랑스럽니다.
내사랑슬귀
2005-10-02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