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길...누군가.. 다가오고 있다. 저멀리.. 누군가 다가오고 있다. 아직 나를 못 본것 같다. 뜨거운 햇살 사이로 보이는 빨간 꽃에 끌려 들어간 곳엔 또 다른 길이 있었다. 넒은 인도의 구석...꽃과 나무 사이는... 나만의 아지트가 아니었나보다. [올림픽공원 외곽 남2문과 남3문 사이의 길]
2005-09-29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