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거리#50(마지막) 행복과 고통이라는 것 언제나 우리는 상반 된 의미의 둘을 따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어둠이 가득한 곳에도 분명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밝음이 있고 또 밝음만이 가득한 곳에도 분명 어둠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나의 잣대로 다른 사람의 행복에 주저 앉아 나는 왜 이런가 하고.. 우리는 나의 잣대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나는 그나마 다행이구나..하며 남들은 가지지 못한 나만의 행복을 잊고 지내며 남들은 아파할 고통을 나는 모른 척 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싶다. 우리는 행복을 스스로 찾아야 하고 또 누군가를 위해 찾아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아침 하늘을 바라보며 조용히 생각해 본다 비오는 거리 휴,,,드디어 연작 50번째를 올리는군요,,, 처음 시작할땐 사진을 회화적으로 표현할수 있을까 하는 조금의 욕심으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까 오기도 생기고 아직까지는 다른사진에 대한 컨셉도 별로 없는 초보라서 이렇게 끌고 온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우직하게 한가지 주제로 사진을 포스팅해서 칭찬도 받았고 쓴소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하면서 나름의 생각들은 있었습니다,,,, 시화전처럼 사진을 찍을때 나름대로 느껴던 감정 그리고 작은 생각들을 표현해보자는 식으로 전개를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작업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네요. 이번 비오는 거리 사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비오는 거리 사진은 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비오는 거리를 이뻐 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이종배
2005-09-29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