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 할아버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눈에 띈 쌀가게. 그 앞에 무언가를 회상하듯 먼 하늘을 바라보며 앉아계시던 주인 할아버지. "할아버지,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조심스레 건넨 말에 할아버지는 무뚝뚝한 듯 따스한 듯 웃음을 지어보이신다.
아가미호흡
2005-09-28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