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도 몸도 편하지 않은 날이였습니다. 종일 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핸들을 잡고 있는 순간에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피하는것은 좋지 못하다는것을 알지만 조금은 편하게 있고 싶었나 봅니다. 들녘으로 쏟아지는 가을 햇살을 보며 따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카메라가 망가져 버렸습니다. 제 맘을 그녀석도 알았나 봅니다. 같이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데...^^;; 빨리 고쳐줘야 겠습니다.
Kronos
2005-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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