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져있다고 믿었던 곳에서.. 슬라이드로 봤을땐 이렇지 않았는데 스캔하면서 잘못되었는지.. 컬러사진인데도 세피아톤처럼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특이해서 올려버립니다. 쨍하고 채도가 짙은사진에 비해 나름대로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것같기도해서..ㅎ 몇년간, 아니 벌써 10년도 넘어버렸네요.. 무언가를 지으려고 했던것 같긴한데 회사가 망했는지 공사장 터만 흉물스럽게 남아있는곳.. 그곳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않았다해서 버려진땅이라 하는건 인간만의 생각이란 느낌이 드네요. 자연은 대지라면 그곳 이 어디든 잎사귀를 펴고 꽃을 틔우니까요... ^^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허접한실력에 허접한사진 한장 올립니다^^
Vann
2005-09-27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