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아 너희들도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거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소외감과 외로움은 점점 커지고있다. 젊은 시절 무너진 경제를 다시 살리고, 자식만은 가난에서 구제하기 위해 정성들여 키워왔건만 무성해진 흰 머리에 슬픔만 는다. 내 몸 귀한줄 몰랐고 맛있는 것 하나 제대로 먹어본 적도 없는데 이제 늙고 지친 몸은 어디서 쉬어야 할련지! 흐르는 세월은 아무도 막을 수 없지만 힘든 시간을 이겨낸 주름 하나하나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줘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젊음을 그리워하며 우리가 베풀었던 무관심과 이기심에 후회할 지도 모른다.
밤의왕자
2005-09-27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