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이라는 시간이 형의 기억을 뒤섞어 놓았기에. 난 형의 기억을 온전히 돌려줘야만 한다. 모든것은 뒤엉켜있고. 어렴풋이 떠오르는 잔상에만 기대여 있을뿐인데. 하나. 둘. 그 옛날, 그 곳이 여기였다고 말한다.
관장
2005-09-26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