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의 세계여행 11 [몽골-하르호링]
첫날 무리한 사진 욕심 덕분에 저녁 1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 하르호링.
샤워 물을 틀어주는 사람이 퇴근을 했다며 샤워 절대 안된다고 했던 곳..
맛있는 저녁으로 대신 할 수 있었던게 천만 다행이였던 곳..
새벽에 일어나서 갔던 곳은..
하르호링에 있는 몽골 최초(1586년)의 불교사원이였다.
이곳은 에르덴 조 히드의 담벼락 모습으로 108 번뇌를 상징하는 108개의 불탑으로 둘러처져 있다.
가이드 북이 없었다면 저런 불탑이 108개로 되어있는지 어떤지도 몰랐으리라..
사찰에 등교하는 듯 보인 스님들...
왠지 종교에 귀속되기에는 너무 어리게 보인 표정들..
시간이 될 수록 종종 걸음으로 빨라자다가
나중에는 뛰던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