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힘으로 완성된 것일까. 어느 날...오후...내 방을 온통 물들여 주었던 석양녀석.... 의심반 기대반으로 옥상으로 올라갔다. 마치 나를 마셔버리기라도 한 것처럼...난 그 곳에 밀려들어 가고 있었던 것 같다....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웠던....석양.....
SB-Rain
2005-09-21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