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눈놀이 지난 겨울 아는 형님과 진간외동을 다녀왔다. 내 꼬맹이적 살던 동네와 너무 흡사하던 골목 골목 눈이 왔던 그 골목에서, 내 꼬맹이적 놀이를 그대로 하던 아이들을 발견하고는 한참을 미소지었다. 덥고, 짜증나던 일이 많았던 요즘. 시원하고 암생각 없이 놀았던 그때 내 모습을 추억하며....
carlo
2003-08-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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