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길-
고향가는 길은 언제나 정겹습니다.
그리고 설레입니다.
우리네 마음속에는 언제나 고향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오늘 가족,친지들과 함께 아버지의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내 고향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느낌만큼 정겨울리 없겠지만,
그래도 피는 물보다 진한가봅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아버지의 눈빛에서
고향의 포근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가는 그길이지만 오늘따라 하늘하늘 코스모스의 그 길이
더욱더 정겨웠습니다.
200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