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ing Bohemian Baby (2)
카나는 예술 지망생이었다. 그녀는 타카와 같이 불안정한 삶을 살면서도 예술의 길을 걸으리라
공언했었다. 코타는 그녀의 친구였고 한때는 같은 집에 살았던 대학 동기였다. 열정에 가득찬
그녀는 그림으로 가득찬 타카의 집에서 이 30대의 후리타가 쏟아내는 예술에의 열정을 하나도
남김없이 받아 마시고 있었다. 그녀의 결의는 순교를 앞둔 종교자의 그것과도 같았다. 하지만
평범한 삶의 진리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 코타는 어두운 한편에 누워 잠을 청했다.
Baby (1):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u=37260&f=U&p=29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