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2 of Us
정말 오랜동안 함께 할꺼라 생각했어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하얀 구름을 함께 느끼며...
브리즈에 미소지으며...
어느 덧 아픔이 밀려오네요...
평생을 둘이 하자는 말 한 마디가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줄
너무 몰랐나봐요...
정말... 이 아픔이 나를 더 큰 아이가 되게 해 줄까요??
아니면... 감성을 잃은 채 살아가야 할 어른이 되어가는 걸까요...
당신과 함께라고 생각 했던 그 곳에서...
당신과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함께하고 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