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을 바라보는 벽 전시회장의 벽은 흰색이다. 벽은 지루하게 방안을 돌아다닌다. 조명은 쉴새없이 내리쬐고 달아오른 뺨으로 벽은, 창밖을 바라본다. 창밖은 아직, 여름이다.
버스여행
2005-09-17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