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그대 품안에..
처음 올립니다. 꾸벅.
2년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카메라를 손에 쥔 남편은
항상...심지어 일할 때 조차도..
카메라를 가슴에 품고 삽니다.
이 사진을 찍은 이후에 별별 렌즈를 다 사더라구요.
집안경제 생각해서 브레이크 걸고 있습니다만,
마치 어린아이처럼 설레서 잠도 못자는 남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옆에서 찍으니까 얼굴 나온다고 싫어하길래
위에서 찍었습니다.
쿨픽스 쓸때에도 안저러더니...이젠 저 자리가 카메라 자리입니다.
(내보기엔 불편해보이는뎅...)
사랑을 그대 품안에....
카메라를 그대 품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