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변한다. 오랜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았고, 내가 올라탄 목마가 서서히 돌기 시작하면,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했던 때가 있었다. 흐린 구름이 낮게 드리워진 날의 오후..... 같은 자리를 다람쥐쳇바퀴돌듯 무표정한 얼굴로 돌고있는 목마를 보니, 문득 , 서글프다....
**judy**
2005-09-14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