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추억은 따로 없다 '일상'이 추억이다 그것이 '과거'가 되고 시간이 흘러 '기억'될 때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기억'은 생생하지만 '추억'은 아련하다 '기억'은 머리에 남지만 '추억'은 가슴에 남는다 추억은 기쁨이 슬픔으로 슬픔이 기쁨으로 될 수 있듯이 그와 웃던 나날은 아쉬움으로, 그를 떠나보냈던 것은 아름다움으로 남아있다 나는 이제와 이것을 '추억'이라 부른다
민정,
2005-09-13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