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의 세계여행 6 [몽 골]
중식을 해결하기 위해서 들렸던 식당..
그 식당 아주머니는 2남 1녀의 자식들을 키우고 계셨다.
카메라를 들고 설처대는 우리의 일행을 보고 어떻게 하면 한장이라도 찍힐까 하고
열심히 뛰어다디던 사내 녀석 두놈..
밥을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까지. 그 녀석들의 웃음을 그칠줄 몰랐고.
그런 순박한 웃음이 좋아.. 셔터를 눌러댔다.
시종일관 늘 사내 녀석의 뒤에서 수줍게 바라보고 있던 한 소녀..
찬 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볼따구는 홍조를 띄고 있었고..
수줍은 듯한 미소와 홍조를 띤 얼굴이 너무나 이뻤던 소녀.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