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와 사람들 가운데 앉아 계신 새우깡 할머니를 찍는다고 찍었더랬는데, 사진을 찾아 보니 그 주위 사람들의 모습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해운대 바닷가, 즐거워하며 사진 찍는 연인.. 사랑을 약속하는 듯한 남녀.. 행복해보이는 가족.. 그 순간, 한 공간에서 각자의 특별한 겨울바다를 마음에 담고 있었겠지요.. 가끔 사진은 더 많은 것을 담아주는 것 같습니다. 참 재밌습니다.. Lomo LC-A , 겨울의 해운대 바다
soulwriter
2005-09-0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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