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포스팅_청담대교.
참으로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오랫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레이소다에 어제의 인상깊었던 노을 사진이 많습니다 ^^;;
어제같은 일몰을 볼수 있는기회는 아마도 평생에 몇번 있을까 말까한 순간이겠죠.
매일매일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라면..
어제는 많은 분들이 하늘을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하늘을 보고 살아야 미소지을수 있으니까요 .
너무너무 바쁜 와중에 사무실에 들어가다가..
차가 너무 밀려서 짜증 나던차에..
멋진 노을덕분에 기분이 좋아졌고..
셔터를 눌러대다보니, 앞차와의 사이가 벌어지고....
황급히 출발하면서 백미러를 보니..
뒷차가 빵빵거릴만도 한데..
이미 그분도 노을에 취하셨더군요.
자연이 만들어준 아름다운 색깔과 멋진 분위기는..
인간을 참으로 작은 존재로 만들어버립디다.
참으로 기분좋은 저녁시간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배X수씨가 진행하던 라디오에선 계속 섹소폰 곡들이 나오더군요..
불과 1~2분만에..
세상은 감성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런광경을 다시금 볼수 있는 그날이..
또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