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고 싶다...불타는 석양을, 젊음을... 그리고 나만의 추억을 .... (저희 사무실 김태은양입니다.)
지난 8월 중순
저희 사무실 식구들 몇 명
TBN 교통시대 출연진 몇 분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한문철 변호사의 포토에세이 회원 몇 분
모두 열 명이
인천에서 배를 타고 금요일 밤에 출발해
제주도에 갔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제주항에 도착하여
동쪽으로 돌기 시작해
서쪽으로 향했습니다.
한림읍에 있는 어느 해수욕장에서
구름 때문에 일몰은 못 보고
그 대신
붉게 물든 구름은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사무실 김태은도
핸드폰 카메라로 멋진 석양을 담고 있네요.
이 사진이
제주도 출사의 마무리 사진입니다.
날도 어두워졌고
비행기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서 공항으로 달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태은양은
저희 사무실에서는 제 비서 임무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저를 무척 무서워 했었는데
이번 제주도 출사에 다녀와서는
제게도 조금은 부드러움이 있다는 걸 (?) 알았는지
예전보다 덜 어려워 하더군요.
저는
가끔
저희 직원들과 함께 사진 찍으러 나갑니다.
저희 사무실에 SLR 유저가
남자 직원 여섯
여직원 열 하나
저까지 거의 스물에 가깝습니다.
함께 출사를 종종 나가게 된 이후
딱딱한 회의나 회식 대신
야외에서 직원들의 고충을 슬며시 묻기도 하고
업무관련된 것도 부드럽게 지시하기도 한답니다.
함께 사진 생활하면서
사장과 직원의 딱딱한 관계가 아니라
아빠와 아들 딸
형과 동생
또는 친구관계가 되려 노력한답니다.
이번 제주도 출사는
레이워크 (raywork)가 리더가 되어 고생 많이 했습니다.
제주도 출사 사진을 마무리 하면서
레이워크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아직까지 서툰 제 포토샾 실력을 키워 주기 위해
제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는 히로 (H'ro)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통해
레이워크와 히로는 제게는 아주 친한 동생들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희 사무실 식구들과 마찬가지로 저랑 가족이 되었답니다.
저는 주변분들로부터 도움만 받으면서
제가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해 드릴 수 있는 건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다른 건 없고
사진과 관련된 법률문제를 도와드리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하여
사진에 대한 법률관계 질문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혹시라도 사진과 관련한 법률문제 (초상권, 저작권)에 대해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이곳에 질문하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 한문철 변호사의 포토에세이
http://photo.susulaw.com/board/q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