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동화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동화사는 493년(신라소지왕 15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한 절로
천년이 넘은 사찰답게 많은 문화재와 암자를 보유하고있다.
처음에는 사찰이름이 유가사였으나 832년(흥덕왕 7년)에 심지왕사가 중창하면서
겨울날에 오동나무가 꽃을 피운 것을 보고 동화사(桐華寺)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동화사 동편에 위치한 매표소를 지나 일주문인 봉황문을 들어서면 울창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이름모를
새소리와 청아한 물소리가 찾아온 이의 마음을 씻어내린다.
경사진 길을 오르다보면 왼쪽으로 높은 계단을 만나게되고, 그 계단을 올라서면 1992년에 조성된 세계 최대 석불!!
동일약사여래대불의 거대한 모습이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통일 염원이 깃든 통일약사여래대불은 그 높이가 17m 최대둘레가 16.5m나 된다고한다.
대웅전을 향해 발길을 옮겨 해탈교라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목조누각 봉서루를 만나게되고
어느새 동화사 대웅전에 다다른다..
팔공산에 품고있는 천년고찰 동화사는 주말이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오는 대구의 명소이자 자랑이다.
등산코스 / 동화사(0.5km)->부도암(1.3km)->염불암(1km)->동봉(1.2km)->샘터(4km)->수태골
글..투어사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