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을 담으러 장화리 둑으로 가는 도중 선정이 손에 든 강아지풀 때문에 둘이서 싸운다. 선일 "누나 나하나만 줘라~ 응" 선정 "싫어... 이거는 내꺼란 말이야" 선일 행동으로 푸쉬!푸쉬! 선정 말로 다다다다다.... 안그래도뒷쳐져서 맘이 바쁜데 가는 도중 해라도 떨어지면 이 멀리까지 와서 말짱 도루묵 ㅜ,.ㅜ "야 니들 자꾸 싸우면 혼난다." "3" "2" "1" "손 들엇" "이것들이 엄마 말 안듣고 자꾸 싸우지" "니들 따라오지말고 그대로 손들고 있어" 씩씩거리며 발걸음을 재촉하다 살짝 뒤로 돌아봤더니 둘이서 손들고 한발짝 한발짝 조금씩 따라온다. "야, 누가 움직이라고 했어. 손 똑바로 못 들어" "너희들 거기 그대로 있어" 사진기 들고 찰칵! "니들 한번만 더 싸우면 엄마한테 맞는다. 알았쥐" 선정, 선일 합창으로 "네"
빨간단추
2005-09-01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