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기록..
5명이서 차를 타고 140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오른쪽 뒷 타이어에 펑크가 났어요.
차는 마치 카트라이더에서 바나나를
밟은 것 마냥 빙글빙글 돌았죠.
무사히 차는 차선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멈추게 되었고 목숨은 붙어있었죠.
하늘에 감사하는게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었고, 당시 운전자였던
저는 어디서 나온 초인적인 힘이었는지 바로
트렁크를 뒤져 스페어타이어를 갈고
가던 길을 다시 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을 정신은 또 어디서 나왔는지..)
이정도면 이번 여름을 적절하게 보낸 에피소드로 남겨둘만 한가요?
어쨌든 올 여름에 좋은 경험 한 번 해봤네요-
PENTAX MX / NPH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