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05_08_28..
15:00 한림항 방파제..
5년만에 여름에 휴가를 떠났다..
친구들과 제주도로 떠나기로했던 약속은 다들 개인사정에 의해 제각각 가기로 하고 토요일 밤 무작정 제주도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이젠 무엇을 해야하나..어디로 가야하나 지도 한장 달랑 들고 무작정 달렸다..
파란 하늘, 푸른 바다, 짜디짠 바다 내음, 상쾌함 그리고 어색함, 외로움....
그렇게 무작정 달리다가 내 눈에 들어온 익숙한 풍경..어디서 봤더라..
Raysoda에서 봤던 이 풍경..
사진으로 봤던 모습이..
실제 내 눈앞에 똑같은 모습의 피사체로 보이니 얼마나 반갑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