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얄궂은 비를 흩뿌리던 몇일.. 그리고 맑게 개어가는 하늘을 보며.. 갑자기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구름을 찍고 싶어졌었습니다. 확실히.. 이 구름 떼가 지나간 후.. 저녁 공기가 서늘해졌고.. 낮에도.. 그다지 후덥지근하진 않았습니다. 지나고보면.. 늘.. 아쉬운.. 또 한 계절이 지나갔습니다..
RealMop
2005-08-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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