弟......
어렸을 적....
내 옷덜미를 잡고 같이 놀러가겠다고 울던 내동생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른다...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했던 나와 그녀석...
믿을것이라곤 나밖에 없었을 그 녀석을....
떼어놓으려 애썼던....내가 너무도 너무도 후회스럽다....
이런 말들을 늘어놓는 사이 그녀석은...모든 것이 상관없다는 듯...
그렇게 시선을 피한다....
난...나의 동생에게 많은 빚을 지고 산다.....
사랑한다...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