弟...... 어렸을 적.... 내 옷덜미를 잡고 같이 놀러가겠다고 울던 내동생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른다...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했던 나와 그녀석... 믿을것이라곤 나밖에 없었을 그 녀석을.... 떼어놓으려 애썼던....내가 너무도 너무도 후회스럽다.... 이런 말들을 늘어놓는 사이 그녀석은...모든 것이 상관없다는 듯... 그렇게 시선을 피한다.... 난...나의 동생에게 많은 빚을 지고 산다..... 사랑한다...녀석아....
j.Park
2003-08-09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