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말하면서...[india#3]
<촬영정보>
촬영기기 : Cannon EOS계열 DSLR+캐논 스트로보(580)
사용렌즈 : 35mm 2.0f
초첨거리 : 35mm
조리개수치 : 5.6
셔터스피드 : 1/125
ISO값 : 200
사용모드 : 메뉴얼모드
측광방법 : 스팟측광
촬영장소 : 델리 빠하르간지 뒷골목
촬영시간 : 15:00
날씨조건 : 맑음
<후보정정보>
포토샵CS - RAW파일-레이어로 톤 보정, 칼라발란스, 도지툴, 번툴, 라쏘툴, 언샤픈
<B.G.M.>
Tunak Tunak Tun / Daler Mehndi
인도에 가면 아이들은 찍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다.. 애들 찍지말라는 주변의 얘기도 있었고.. 그런데 어떻하랴...
이 노무 동네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한국과 다르게 카메라만 보면 달려드는 그들을 보면서 이방인에 대한 그들의 스스럼 없는
행동 그리고 호기심... 우리 나라와 아이들과 너무 달라 거기에서 묻어나오는 순수함이 너무 좋게 보였다.
어린이가 어른다운 행동을 하면 의젓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생각..
하지만 애들은 애들 다울때가 가장 아름답다. 뭐든지 그 자리에서 가장 어울리는것이 가장 아름다운 듯하다.
카메라만 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이들은 열광한다. 그래서 인도 사진 중엔 유독 아이들의 사진이 많을지도 모른다.
아이들을 보며 가장 생각나는건 참 맑다. 우리나라 아이들 처럼 좋은 옷에 좋은 신발 좋은 장남감을 가지진 않았지만..
즐겁다. 그들이 오후만 되면 건물 옥상(이라고 해봐야 인도엔 5층을 넘는 건물을 구경하기 힘들다...겨우 큰 도시의 중심지에나 5층 이상의 높은 건물이 있다)에 올라가서 연을 날린다. 그게 그들의 일과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되 되듯이..
참고로 왼쪽에서 두번째애랑 세번째애는 형제입니다. 형은 10살 동생은 8살...이름은 까먹었습니다. 미안해..얘들다..
음악은 뚫햏송... 인도에서 이분 음반 찾아 보려했는데.. 아무도 몰라서 당황했다는..뚜루뚜루뚜 뚜루뚜루뚜..라고 말해조도 못알아듣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