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
가끔씩 생각한다.
내가 찍은 내 모습이 나의 참 모습인지.
다른이가 찍은 내 모습이 나의 참 모습인지.
거울속에 있는 내가 참 모습인지.
아님 유리창에 비친 실루엣이 나의 참 모습인지...
사진은 진실은 담는다고 했다.
하지만, 이젠 사진이 100퍼센트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이 사진은 진실일까?
저 속에 있는 난.. 지금의 나 인가?
Pentax K2
North End, Boston MA
나의 진실된 모습은. 내가 내 자신을 들어낼때 나오는것이었다... 그땐 사진도, 거울도, 유리창도 같은 느낌/모습의 나를 보여준다.
내가 나로 보일때... 나를 찾았다는 그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