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너무나도 맑은 날씨... 너무나도 고요해 갑자기 무슨 큰 일이라도 일어나버릴것만 같은 날씨... 이럴수록 사람들은 나태해져만 간다. 특별한 대비책이 없어도 살 수 있을것같은 생각에 저마다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며 감상에 사로잡혀 있다. 나 또한 그러하다. 너무나도 순조로운 일상에 무력해지고 군살만 들어가는 내 자신이 창피해진다. 뭔가 특별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
gomoosin/고무신
2005-08-24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