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풍경 3 김남표 1916 함경남도 북청군 신포읍 출생 1950 , 1.4후퇴 당시 목선으로 피란 , 3개월 정도 작정한 피란길에 가져온것 하나 없이 월남하셨고 이산가족으로 누이동생을 북녘에 두고 온 실향민으로서 90년중반 부터 신청한 이산가족 상봉은 현재까지 미성사중이다. 실향민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자신의 도시 청호동에서 이북에 있는 가족을 상봉한 월남인이 단 한명도 없음을 한탄하시며 십여년째 연이은 선정 탈락에 상봉신청은 아주 포기하셨고,.. 남북이산가족 상봉방영 장면이 나오면 TV를 꺼버리신다. 강원도에서 실향민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철원 고성 속초이다. 1996년 부터 남북이산가족 상봉 사업이 시작된 이래 현재의 휴전선을 기준하여 남쪽으로 피란한 월남자 중 이산가족 상봉을 이룬 사람들 중에 위 세 지역사람은 한명도 없었으며, 기존에 상봉한 사람은 6.25사변 중에 가족의 누구중에라도 戰後 고착된 휴전선 이북으로 피란을 오른 사람들이었음이 촬영과정에서 파악 되었다. 헤어진 삶, 상봉선정 , 그리고 제한된 만남... 모두 반쪽의 사회적풍경 이다. summicron M 35mm F2 asph velvia f 2.8 1/15 개인전 [半풍경 half landscape] 중에서... http://www.gallerykim.com
동해북부선
2005-08-23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