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만든 친구
런던 여행의 첫날.
호텔로 혼자 돌아가는 지하철역에서 만난 아주머니^^ (혹 아주머니 아닐지 모른다;)
호텔이 있는 역 근처에 사시는 분이어서 동행하게 됬다.
갈아타는것도 도와주시고 다른역도 이런 역이 있으니 알아두라고 설명도 해주시고
난 고마워서 뭐라도 선물하고 싶었는데 가방 다 뒤져도 가지고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사진을 찍어줄까요? 하니까 좋다고 하셨다^^
사진찍어주고 나서는 마구 대화가 시작 되서 나중에 헤어지기 전엔 포옹도 하고^^*
그녀에게 주소도 받고 사진도 인화해 보내주겠다고 했고
집에 놀러오라고 초대도 받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간게 너무 아쉽다.
짧은 시간에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
담에. 정말 인연이 있다면 또 만나고 싶다..~ 너무 너무 보고싶다..*^^*
그나저나 한국 온게 언젠데 지금에야 인화 찾아오고; 언제 런던으로 보낸담;
또 영어로 편지는 어케쓴데;ㅁ;....아우, 몰라~
# 2005. 6. 30. 런던 지하철역에서. cannon ae-1 p, probia
스캐너 좀 닦을껄- .-; (현상해서 스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