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아마 생각해보면 이때가 아마 너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변에 앉아서 멍하게. 멍하게. 변해가는 하늘색을 하나하나 세어가면서 그렇게 해의 색이 바뀌고 바람내음이 바뀌는걸 지켜봤을땔꺼야. 내 스무살의 가장 슬펐던 이야기중 하나.
아얌
2005-08-1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