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리꽃
아직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어느새 길가엔 코스모스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네요...
요즘은 세월이 화살처럼 느껴져 절기의 변화가 달갑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가을은 참 기다려집니다.
Ps: 콘돌님께서 질문하셔서 덧붙입니다.
코스모스의 순우리말 이름이 "살사리꽃" 이라고 하더군요.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멕시코로 우리나라에는 1910년대 외국인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씨앗이 파종되었는데.. 바람이 불때마다 살랑살랑 거린대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는 군요.
북한에서는 여전히 살라리꽃으로 불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