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산이 있고. 그곳에 내가 있다.
그곳에 산이 있기때문에.. 난 오늘도 산을 오른다..
..
대구에 내려갔던 날. 팔공산에 올라가 봤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던 제모습을 보고 한동안 미소로 바라보시던. 아저씨이십니다.
제가 길을 막은줄 알고 비켜드리려고 돌아서는순간.. "아. 계속 찍으세요.. 사진찍는 거 본거에요.^^"
자상한 표정의 그분.. 매일 매일 산을 오르시는 분 같았습니다.
내려가시던 모습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산과 하나가 된 모습 같아서..
너무 아름다운 모습 담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