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사람이 이 곳에 갇혀 있다면, 그 사람의 희망은 무엇일까.. 그 희망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이 안에 갇힌 사람에게 마지막까지 어떤 의지를 갖게 하는 것은 정말 희망이었을까... 이 안에 갇혀 있던 사람의 희망은, 이렇게 문이 열린 후에도 희망일까...'
유난히 지쳐버리네요.. 날씨 탓인가? 혹시 이런느낌 가져본적 있나요.. 인생 한바퀴 다 돈 것 같은 느낌.. 그래서 한바퀴는 족히 더 돌아야 하는 막막한 느낌.. 희망도, 절망도, 개연성 있게 차근 차근 나와버리면, 그것들은 더이상 희망도 절망도 아니지 않을까요?
왜 자꾸 내 인생이 "재현성"있게 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정말 절망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