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itat for Humanity
레이소다에 이제서야 올리네요 ^^
저 문구는 양해해주세요.. 실수로 하드가 날라가서 원본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개인 홈페이지 올렸던걸 재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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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at for Humanity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봉사활동이지요..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집짓는 봉사활동입니다..
한국에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집 한채를 짓는데 난방도 해야되고 하니 오래걸리지만..
필리핀의 경우 그보단 단순해서 빠르면 2주안에 짓는다네요..
좋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친한 친구들이랑 갔다와서(총 12명) 좋은 추억도 될듯 싶고요..
두 집을 동시에 지었는데.. 완성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한쪽은 이미 저희 전 팀이 땅을 다지고 기반을 완성해놨었는데
다른 쪽은 삽질하는데 정말.. OTL 이었습니다-_-
하나에만 집중했다면 아슬아슬하게 완성했을텐데;;
뭐 완성했다면 더욱 뿌듯했겠지만..
저희 뒤에도 팀이 오니까요..
가기 전, 비디오에서 봤던것처럼 넓은 초원에서 지은건 아니지만..
벽돌과 시멘트를 나르고 쌓는 등 단순노동이긴 했지만..
언어가 조금 통하는 사람들과 같이 짓는 것..
땀흘리며 일한 것..
여럿이서 한줄을 만들어 벽돌을 옮기는 등의 협동심..
힘들었지만.. 좋았습니다..
짓는 집에 입주하실 분들과, 지은 집에 이미 살고 계시는 분들도 다 같이 한다는 점이 참 많은 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마지막 날, 비록 완성하진 못했지만 사진(대문 사진)에 보이는 간단한 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11시 55분 비행기로 출발..
드디어 끝났고 집에 돌아간다는 점에서 좋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