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작년 큰아이 민우는 바다를 보았어요.. 올해 처음 바다를 본 막내 민영이는 바다가 아직 두려운가 봅니다.. 밀려오는 작은파도가 얼마나 무서웠는지..형아의 목을 힘껏 껴안고 발을 내려놓지 않습니다... 매일 형아를 괴롭히고 때리는 민영이.. 그런 동생을 골려주고 엄마몰래 때리던 민우.. 험난해 보이는 파도속에서 둘이 부등껴 안고 동생을 지켜주고 형을 의지하는 민영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도모르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눈으로]::
2005-08-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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