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다녀오는 날 도시에 가면 커다란 장이 있단다. 큰 건물에 왠갓 품목들 다 모아놓고 층층별로 다니며 구경하며 살수 있도록 하는 그런 시장이 있단다. 하지만 사람 냄새 안 난단다. 그래서 보자가 하나들고 그리운 사람 얼굴이라도 볼겸 읍내 장에 다녀오신단다... 물건이 들기 무거워 번거롭기는 하지만 5일에 한번이라도 만나는 사람들이 있어 정겹단다... 우리 어머님들의 삶은 그러하였다.
좋은세상
2005-08-1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