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촌
제 사진 아닙니다..^^
11일부터 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해방60년 전시를 기획하면서....
매일신문에서 제공한 사진자료들을 뒤지면서 이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에 굴절과 수난의 우리 근대사가 그대로 묻어 있는 것 같아
싸한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해방후 일본에서 돌아온 귀환민들이 기거할 곳이 없자
대구변두리에 이런 천막촌을 짓고 정착을 하기 시작했나 봅니다
작가가 누구인진 몰라도...
사진의 퀄리티보다는 이 한장의 사진이 담고 있는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