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줄.타.기
오늘 TV에서 뉴스추적이라는 프로를 보았는데..
장애인들의 인권실태에 대해 다루었다.
집에서는 24시간 돌보기가 어려우니 수용시설에 입소시켜서
조금이라도 재활을 하고 돌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돈을 들여가면서 그곳에 입소시켰을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다..
맞고, 묶이고,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한채 그들은 살고있었다.
그런곳의 대표자들.. 원장들은 하나같이 다 '목사'라는 직함을 달고있었다.
마음이 아파왔다.
왜 '목사'라는 사람들이 그래야 하며..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그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것인지..
장애인들..
지금도 그들은 이처럼 힘겨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Trinity Prayer album 中 오늘 집을 나서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