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아래로... 땅 넓게 쓰는 사람들은 저렇게 살더군요. 한 번은 밤 중에 길 건너편에 있는 집을 찍고 있었어요. 옆 쪽 멀리서 차가 다가 오길래 잠시 셔터에서 손을 때고 기다렸죠. 근데 스르르 차가 멈추더니 맘껏 사진 찍으라고 셔터 찍는 흉내를 내시면서 보이던 아저씨의 미소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어디서 그런 여유가 나오는지. 참 평온했던 풍경 오스트리아 짤쯔카머굿 굿이었습니다. ^^
아쿠아마리너
2005-08-01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