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들의 사열식 벼들이 주욱 늘어서서 사열을 합니다. 저 뒤에 줄이 안 맞는 군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에게 영양을 주는 존재인걸요.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살면서 어떻게 늘 줄을 맞춰가면 살겠습니까. 조금 돌아가고 옆으로 삐뚤어지고, 아무렴 어떻습니까? 한 세상 잘 살다 가면 그만이지요.
해피앤디
2005-07-3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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