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향은 과거의 시간속이다. 송림동 8번지가 저 너머에 있었다. 이제 송림동 8번지는 과거의 모습으로 몇장의 사진이 되어 버렸다. 송림동 42번지는 아내의 고향이다. 얼마후면 이곳도 기억속으로 남겨질 것이다. 나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을 때마다, 과거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사람에게 고향은 기억과 추억이 뒤범벅이 된 시간속이다. 이제는 나의 고향된 이곳을 오래된 미래속에 담아야 한다.
시물라시옹
2005-07-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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