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요즘 가끔 창가를 내다 본다. 창 너머 보이는 작은 골목길.. 학기중엔 제대로 음미해보지 못한 길이다. 차 한대가 겨우 다닐 수 있을정도의 골목길.. 아침 일찍 학교가는 교복입은 학생들.. 일나가시는 아주머니들.. 강의시간에 맞춰 허둥지둥 매뉴얼을 들고 등교하던 내 모습도 그려볼 수 있다.. 꿀맛같은 지금의 방학.. 늦잠자고 일어나니 평소의 골목길이 새로이 보이네.. ㅎㅎ 근데 저기 저 꼬마는 무슨 일로 저리 뛰어가는 걸까? ㅇㅅㅇ?
leedongwon
2005-07-2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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